최지만 측 관계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이 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부터 에인절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확대 엔트리에 따른 빅리그 콜업이다.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으로 9월1일부터 확장 로스터를 반영해 최대 40명까지 경기에 활용할 수 있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로 내려가 8경기에서 23타수 11안타(타율 0.478)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최지만은 이번이 세 번째 빅리그 합류다.
최지만이 3일 시애틀전에 출전할 경우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대호(34·시애틀)와 맞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