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소울스타가 돌아온다.
감성 R&B 보컬그룹 소울스타(이창근, 이승우, 이규훈)가 싱글 '온리 원 포 미' 파트2를 공개한다.
11년 전 데뷔, 세계적인 R&B 그룹 보이즈투맨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바 있는 소울스타는 탈락에 아쉬워했다. 손호영은 미안해하며 앨범이 나오면 홍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YG엔텉에니먼트 출신으로 데뷔와 함께 인기를 끌었던 3인조 R&B 그룹 소울스타는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리더 이창근은 어릴 적부터 소아당뇨라는 지병을 가지고 있었다. 데뷔 이후 합병증이 생겨 활동을 쉬게 됐으며 현재도 이틀에 한 번은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간 다른 멤버들은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리더 이창근과 함께하는 소울스타를 지켜왔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창근은 "11년 동안 묵묵히 팀을 지켜준 동생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며 "나처럼 소아 당뇨에 걸린 아픈 어린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이 나를 보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울스타의 새 싱글앨범 '온리 원 포 미' 파트2는 4일 밤 12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