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42)이 경찰 조사에 나선다.
3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이 9월 1일 오후 2시께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A 씨는 지난달 15일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A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