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약품교역은 1967년 창업해 약 50년 동안 체외진단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6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성심병원 등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진단장비와 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삼일약품교역을 인수함으로써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 유통사업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주력사업인 신약개발 R&D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자생적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라며 "이제 바이오업계도 수익사업을 포함한 사업포트폴리오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추어야 할 시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강성구 와이디생명과학 사장은 "당사는 신약개발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헬스케어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인수 및 합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따라서 자사의 사업부문과 시너지 효과가 확실한 업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의할 의향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M&A를 회사의 주요 성장전략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