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1일 자칫 해체될 위기에 놓인 핵심공약사업 '성남시민순찰대'를 시민이 직접 나서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이는 최근 제221회 임시회 조례안 심사에서 더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성남시민순찰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일부 개정안'이 부결처리 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이 시장은 또 “성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시민순찰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면 시민순찰대 폐지시키는 새누리당을 막아달라”며 “시민여러분이 시민순찰대를 새누리당으로부터 지켜주시면 시민순찰대는 총력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