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강수정이 복귀 목표를 말했다.
강수정은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6층 스튜디오123에서 열린 MBN 신개념 코디미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시청률 8%를 넘으면 비키니를 입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임하룡 선배님은 양말을 탈의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사이다’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그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코미디언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코미디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개그계의 전설’들이 ‘청팀’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들은 ‘백팀’으로 마주해 전무후무한 입담 대결을 펼치며 흥미진진 맞대결을 벌인다.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강수정이 MC를 맡았으며, 임하룡이 ‘청팀’의 단장을, 송은이는 ‘백팀’의 단장을 맡았다.
9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