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추진, 안전한 인천치안 확보!

2016-08-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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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심 문제해결적 경찰활동으로 여성 상대범죄 3.5% 감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최근 여성상대 강력범죄 발생으로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여성 불안신고 및 취약지 환경개선 등 여성안전확보를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강간·추행등 여성상대 범죄가 전년 대비 3.5% 감소하는 등 안전한 인천치안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특별 치안활동 강화 기간 중 스마트국민제보앱·간담회·문안순찰 등을 통한 시민 불안요인 2,714건을 접수하여 순찰강화(822)·신변보호(6)·보호조치(5)·응급입원(12) 등 859건을 처리하였으며, 환경개선이 필요한 88건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등과 협조하여 36건은 조도개선사업·CCTV추가설치 등 시설개선을 하였고 나머지 52건에 대해서도 중·장기 과제로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환경개선을 위해 市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 등과 지역 치안협의회를 개최하여 공원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와 여성안심귀갓길 반사거울·LED교체·취약지 형광물질 도포 등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빌라 및 여성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면밀한 방범진단과 빈집털이 예방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원룸·빌라 2,341세대에 윤활유 및 형광물질을 도포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침입절도가 전년 동기간 대비 32.8%가 감소하는 등 평온한 휴가철 치안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對여성범죄 예방과 보호·관리 강화를 위해 데이트폭력·보복범죄 등 신변보호 요청자에 대해 위치정보와 응급신고가 가능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43대를 추가 구입하여 105명에게 지급하였고, 여성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데이트폭력·동네조폭·강간 등 711건 726명을 검거하여 45명을 구속했다.

인천경찰청관계자는 “향후에도 범죄취약지역 위주로 경찰력을 집중 운용하고, 자치단체와 범죄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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