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이 직접 만들어가는 VR 영상 서비스 ‘The VR’ 출시

2016-08-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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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1일 자사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통신3사 최초로 고객이 VR 영상을 직접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The V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자사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통신 3사 최초로 고객이 VR 영상을 직접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The V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내달 25일까지 ‘VR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고객과 함께하는 VR 영상 공모전 △고객 참여를 위한 무비테크 아카데미 VR영상 강의 △VR영상 전문작가와 함께하는 ‘시네마틱 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의 참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VR 영상 공모전은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조회수 및 콘텐츠 등록 수를 기준으로 삼성 갤럭시노트7, 삼성 기어360,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기어 아이콘X, 신세계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무비테크 아카데미 VR영상 강의는 VR, 드론 등 최신 기술 중심의 영상 환경에 맞추어 새롭게 개편한 영상 아카데미로서 이번 The VR 오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KT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해당 고객에게 VR캠을 대여해주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이론교육과 놀이공원에서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VR영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틱 갤러리는 국내외 내로라 하는 뉴디바이스 영상 전문가들의 작품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T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ucloud 고도화를 통해 VR영상 재생 기능을 구현하고, 대용량 데이터인 VR영상 저장이 부담되는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메모리 부족 이슈를 해소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5G 선도 기업으로서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로 각광받는 VR 영상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GiGA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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