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신의탑' 213화에서는 밤(쥬 비올레 그레이스) 일행이 알피네의 '그림자 여우'를 등대에 가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10걸 중의 한 명인 알피네는 탐색꾼이자 부리미로 그림자 여우를 지녔다. 그림자 여우는 특정한 공간 안에서 적의 그림자와 자신을 잇는다. 한 번 그림자가 이어진 상대의 공격엔 무적이며 그림자가 이어진 상대의 몸속의 신수를 먹어치울 수 있다.
즉 그림자 여우는 어떠한 공격도 안 통하며, 상대는 몸속의 신수가 빨려 죽고 만다.
밤 일행들은 알피네가 항상 침입자들을 한 곳으로 불러들여 처리하는 것에 착안해 이 방 자체가 여우를 가둔 어항이라고 판단했다.
밤이 가시를 이용해 어항 역할을 하는 방의 신수를 등대에 집어넣자, 그림자 여우는 신수를 따라 등대에 뛰어들고, 등대를 잠그자 그림자 여우는 우리에 갇힌 신세가 됐다.
한편, 로 포 비아 가문의 쌍둥이 공주 시랼 자하드와 리랼 자하드는 한 명이 엔도르시 공주를 막는 동안 한 명은 엔도르시의 친구들을 제압하고 나선다.
네이버 웹툰 신의탑 213화는 현재 10점 만점에 평점 9.94를 기록 중이다.
웹툰 '신의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좇아 탑에 들어온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