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016년 제3회 중국 시안 실크로드 국제관광박람회(이하 ‘시안 관광박람회’)‘에 참가, 중국 내륙시장의 제주관광 인지도를 확대하기 나섰다.
이는 지난 3월 원 지사가 보아오포럼에서 러우친젠 산시성장과 면담시 천혜의 자연유산지역인 제주와 중국 문화유산의 본산인 산시성간 교류협력 강화 논의의 연장선이다. 앞으로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을 거점삼아 중국 내륙시장의 제주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시안 관광박람회에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와 중국 24개 성시가 참여한다. 도에서는 제주홍보관을 마련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가 함께 참여해 활발한 제주관광홍보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원 지사와 제주대표단은 중국 현지에서 제주관광마케팅을 진행한 후, 이날 후허핑(胡和平) 산시성장과 만나 양지역 교류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9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