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저금리 시대를 맞아 배당, 채권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신증권은 유망 배당주와 국공채, 우량회사채에 투자하는 혼합형 상품 ‘대신배당공모주알파30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30% 이하를 배당주에 투자한다. 배당수익률, 배당정책의 일관성,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고배당주 및 배당성장주를 선정하고 중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대상 선정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와 대신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 그룹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이후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최고경영자의 비전 등을 분석해 적정 기업가치를 산출하고 그에 기반해 공모주 투자를 진행한다.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신탁재산의 90% 이하는 우량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담아낸다. 만기 및 종목에 따른 분산투자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 최소화를 추구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정부가 배당 확대 정책을 내놓고, 배당수익률이 국채금리보다 높아지면서 배당주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상품은 배당주와 우량채권, 공모주까지 투자하는 상품으로 ‘시장수익률 플러스(+) 알파(α)’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펀드위험등급 중 중간 위험 수준인 3등급의 상품으로, 주가 변동과 채권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 총 보수는 0.985~0.685%다. 상품가입 및 상담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가능하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