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사옥 이전은 2011년 8월 태평로 사옥에 둥지를 튼 지 5년 만으로, 직원들은 삼성생명이 입주한 삼성 서초사옥 C동(삼성전자동)의 16∼18층을 사무실로 사용한다.
또 삼성자산운용은 내년 1월1일 물적 분할 방식으로 액티브자산운용(가칭)과 헤지자산운용(가칭) 등 신설 법인(100% 자회사) 2개를 출범시킨다.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일임업 등을 전담할 액티브자산운용은 자본금 300억원으로 신설된다. 헤지자산운용은 자본금 100억원의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