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장학 프로그램 석사과정생인 중국, 베트남 등 17개국 환경산업 중점 협력국 공무원 48명과 KOICA의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 과정을 이수 중인 세네갈 등 13개국에서 온 연수생 22명이 24일과 2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방문,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해당국에서 환경관리 및 폐기물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중앙 또는 지방 정부의 공무원으로 이번 방문은 한국의 대표적인 우수 환경시설인 수도권매립지를 방문, 위생매립 현장과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보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도국 환경 공무원 일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1]
개도국 환경 공무원 일행은 이날 제2매립장과 50MW 매립가스 발전소 및 SRF(Solid Refuse Fuel) 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살펴보며 SL공사의 선진 폐기물 처리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의 운영·관리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국의 폐기물 처리 및 매립장 운영상의 문제와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향후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