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집에서 냉장고를 열어 음료수를 마셨다. 신준영은 혼자서 “나 네 꿈만 꾸고 있는 거 알지?”라며 “나 시간이 없어”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나 지금 의사 만나고 오는 길이야”라며 “상황이 좀 더 안 좋아졌어. 그래서 늘 네 옆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을 것 같다더라”고 말했다.
노을(수지 분)은 방송실에서 방송 기기를 조종하며 상사로 보이는 사람에게 “나 정말 잘 들려요”라고 말하고 울었다.
이은수는 “정은아!”라고 소리쳤다. 이 때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키스했다. 윤정은은 신준영의 뺨을 때리려 했고 신준영은 이를 제지했다. 윤정은은 “놔! 이 양아치 같은 XX야”라고 욕을 했다.
이 현장을 장국영(정수교 분)이 보고 말았다. 장국영은 신준영에게 “너 본부장님하고 뭐 한 거 아니지?”라며 “그러면 너 사람 XX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장국영은 윤정은을 자동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 줬다. 윤정은은 장국영의 뺨을 때렸다. 장국영은 “본부장님 집에 데려다 주며 오늘 내가 본거 다 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하루는 노직이 보고 싶어 ‘노직’ 이 쓰여 있는 부적을 먹고 노직에게서 연락이 와 노직을 만났다.
노직은 최하루에게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손만 잡고 양가 부모 허락받고 사귀어요”라고 말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