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변희봉이 '불어라 미풍아'에 임하는 각오를 공개했다.
1000억 원대 자산가 김덕천 역을 맡은 변희봉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제작 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이 아주 특이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드라마를 통해 가진 자와 덜 가진 자의 차이가 어떤지 보여드리고 싶고, 나아가서는 1000억 원대의 자산을 가진 사람이 이 자산을 어떻게 모범적으로 처리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또 (가족과 떨어진) 어르신들의 그리움과 한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의 이야기를 담은 '불어라 미풍아'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