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탈리아에서 지진이 일어나자 피해지역 시장이 피해상황에 대해 입을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규모 6.2 지진으로 인해 라치오주 아마트리체와 아쿠몰리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진앙지는 라퀼라에서 남서쪽 44㎞가량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가 얕아 피해가 컸다. 특히 지진의 여파는 로마까지 느껴져 20여초간 건물이 흔들리고, 잠을 자던 사람들이 깰 정도였다.
또한 인근 지역에서는 규모 3.3~5.3 여진이 8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