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청은 세계 25개국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기업가정신 교육 교류와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제1회 ‘글로벌 기업가정신 전문가 총회’(이하 GEC+)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25~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GEC+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기업가정신 관련 회원국 160개국 회의에서 한국 개최를 유치, 올해 제1회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혁신을 위한 디딤돌, 기업가정신 교육’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막식과 글로벌 컨퍼런스, 각종 연계행사 등이 펼쳐진다.
우선 10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조나단 오트만스 글로벌기업가정신네트워크 회장, 피오리나 뮤지오네 유엔무역개발기구 기업가정신 국장,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이재훈 영남대 기업가센터장이 참석해 ‘기업가적 생태계 마련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및 지역 기반의 생태계 구축 사례 등을 발표, 공유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교육생태계 마련을 논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중에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조사 네트워크 서밋, 기업가정신 생태계 포럼, 교육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및 기획연구 발표회 등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가정신 거두가 교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에서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제고하고 창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에도 브랜드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업가정신 확산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벤처와 창업 활성화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