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2015년 사회적기업 규모와 매출, 고용현황’ 분석 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서울의 사회적경제기업수는 지난달 기준 총 3318개로 2012년 819개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협동조합은 같은 기간 16개에서 2541개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은 2012년 6870억원에서 지난해 1조4600억원으로 2.1배 증가했고 고용규모도 9300명에서 1만7400명으로 1.8배 늘었다.
정부(지자체) 재정투입 대비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서비스가치를 측정하는 ‘사회적성과지수’는 12.9점으로 나왔다. 이는 재정투입 대비 12.9배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는 의미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정책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대화’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진영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사회적경제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사회적경제포털(sehub.net)에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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