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ICT 정책해우소] 최재유 차관 “2020년까지 50개 VR 전문기업 육성할 것”

2016-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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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9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스타트업IR센터에서 '가상현실(VR) 전문펀드 조성방안' 을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24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상현실(VR)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전문펀드 조성 등 관련 시장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19일 산업은행 본점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제24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해 국내 VR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해우소는 지난 8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원천기술 투자를 통해 유망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래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총 400억원 규모 이상의 VR 전문 펀드를 조성해 VR·AR 분야의 게임, 테마파크, 교육 등 분야별 원천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등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제품개발, 마케팅 등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VR 중소벤처기업들은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VR 산업에 대한 투자사(VC)의 문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번 정부의 VR 정책펀드 조성은 시의 적절하다고 반가움을 나타내며, 현장의 일부 VC가 당장의 안정성에 연연하기보다는 정책자금 성격에 맞게 더 적극적인 모험자본 역할을 하도록 주문했다.

정범준 상화기획 대표는 “많은 VR업체들이 투자유치 방법 등을 실제 잘 알지 못하고 있으므로 투자유치 관련 정보 제공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이종찬 모션디바이스 대표는 “VC에서 투자 대상을 선정할 때 현재의 재무제표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 성과목표 등 미래가치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VC들은 성공한 게임사나 대기업들이 투자자(LP)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개진했다.

최재유 2차관은 “글로벌 가상현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VR 펀드 조성을 비롯, 세제혜택과 VR 클러스터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국내에 VR 전문기업 5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VR 펀드 조성을 비롯해 창업-투자-회수-재도전에 이르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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