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이름은 창대했으나 내용은 미약했다. 현아의 숨겨진 19가지 이야기를 공개하겠다던 '현아의 X19' 첫 회가 남긴 건 눈물, 민낯, 집 뿐이었다.
16일 오후 MBC에브리원의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아의 X19'가 베일을 벗었다. 현아는 최근 자신이 몸 담았던 그룹 포미닛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 '섹시 디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의 리얼리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 게 사실이었다.
이후 신곡 '어때?' 뮤직비디오 촬영차 떠난 발리의 이국적인 풍광이 브라운관을 채웠고 현아의 몸매와 섹시한 매력이 틈틈이 부각됐다. 리얼한 것 같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장면들의 나열은 재미도 감동도 되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