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 “부담 없는 인문학 강좌”

2016-08-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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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대중문화로 보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많은 시민이 인문학을 좀 더 편히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산본도서관의 하반기 ‘열린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것.
산본도서관은 하반기 열린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총 4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영화와 동화, 고전과 예능, 뮤지컬과 오페라 등을 예로 들며 인문학 공부를 하는 ‘대중문화로 보는 인문학’ 강좌는 첫 프로그램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 수강 희망자는 21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참여 신청(선착순 60명)을 하면 된다.

9월 23일부터는 ‘옛이야기를 통한 자기발견과 치유’ 주제로 두 번째 강좌가 개설된다. 단, 수강 신청 기간은 21일까지로 같으니 유의해야 한다.

만약 두 강좌 모두 신청이 안 돼도 완전히 실망할 필요는 없다. 10·11월에 각각 ‘미술로 보는 영화’와 ‘클래식 입문: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용명 산본도서관장은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만나는 인문학 강좌지만, 강연 내용의 질은 무척 높을 것이니 기대해 달라”며 “55세 이상은 전화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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