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여름휴가를 끝내자마자 16일부터 또 일부 부서 파업을 벌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부터 15일까지 19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낸 뒤 이날부터 조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그러나 오후 1시부터 회사의 구조조정(분사) 대상으로 알려진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조합원 등을 중심으로 4시간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조합원은 800여명이지만 파업에는 일부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휴가 전 울산 본사에서 24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오는 17일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삼호중공업, 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는 울산시청에서 연대 공동파업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부터 15일까지 19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낸 뒤 이날부터 조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그러나 오후 1시부터 회사의 구조조정(분사) 대상으로 알려진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조합원 등을 중심으로 4시간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조합원은 800여명이지만 파업에는 일부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7일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삼호중공업, 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는 울산시청에서 연대 공동파업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