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 男개인전 금메달…韓양궁 최초 전종목 석권 [봉지아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구본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양궁이 사상 첫 올림픽 전관왕 신화를 쓰며 전무후무한 새 역사를 만들었다. 마지막 금빛 화살을 쏜 주인공은 구본찬(23·현대제철)이었다.

한국 양궁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세계랭킹 2위 구본찬(23·현대제철)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의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을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날 구본찬의 우승으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 전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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