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78kg 이상급에 출전한 쿠바 이달리스 오르티스가 8강전에서 한국 김민정에게 누르기 한판 승을 거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유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세계랭킹 11위 김민정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78㎏ 이상급 8강에서 쿠바의 이달리스 오르티스(랭킹 1위)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앞서 김성민(양주시청)은 남자 100㎏ 이상급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리우올림픽에서 모든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남자 66㎏급 안바울과 여자 48㎏급 정보경이 은메달, 남자 90㎏급 곽동한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