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각종 도시개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행정구역을 전체적으로 조정하는 용역을 진행하는 건 1981년 광명시 개청 이래 처음이다.
또 인구가 많고, 동·규모가 작은 동의 행정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 분동(分洞) 또는 통·폐합 등 행정구역 경계 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안양·부천·시흥시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에 대해서도 합리적 경계 조정 방안을 검토한다.
한편 시는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별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