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파워봇’의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이해 8월말까지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2016년형 ‘파워봇’ 등 로봇청소기 행사 모델 4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사용하던 청소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한다. 브랜드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구형 청소기를 반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출시된 2016년형 ‘파워봇’은 일반 로봇청소기의 약 200배, 기존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세계 최고의 초강력 진공 흡입력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머리카락, 애완동물 털, 모래, 설탕, 기존의 로봇청소기가 잘 쓸어 담지 못하는 1mm 보다 작은 집먼지까지 순식간에 빨아들인다.
삼성전자만의 ‘싸이클론 포스’ 기술로 흡입된 공기와 먼지를 자동으로 분리해 필터의 막힘을 줄여줘 강력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2016년형 ‘파워봇’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집안의 특정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는 ‘셀렉트 앤 고’ △청소 시작ㆍ종료ㆍ예약이 가능한 ‘와이파이 컨트롤’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가리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등의 스마트한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원하는 곳을 청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집안의 구조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네비게이션 카메라’와 1cm 정도의 얇은 두께의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플러스’, 최대 2cm 높이의 문턱까지 부드럽게 넘나드는 ‘이지패스 휠 플러스’ 바퀴 등을 갖춰 구석구석 빠짐 없이 말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파워봇’만의 뛰어난 기술력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어, 출시 이래 지금까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파워봇’이 선사하는 생활의 혁신과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