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장혜진, 女양궁 4강서 격돌…최미선은 탈락 [봉지아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최미선(왼쪽부터), 장혜진, 기보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디펜딩 챔피언’ 기보배(28·광주시청)와 장혜진(29·LH)이 4강에서 격돌한다.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에서 나오미 폴카드(영국)를 세트점수 7-1(26-25 27-27 28-27 28-27)로 이겼다.

장혜진은 앞서 우지아신(중국)을 6-2(28-27 25-28 27-22 29-26)로 꺾고 4강에 오른 기보배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최미선(20·광주여대)은 8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세트점수 0-6(23-25 26-29 27-29)으로 완패해 탈락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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