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준케이(JUN.K)가 솔로 활동에 대한 나름의 목표를 밝혔다.
준케이(JUN.K)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Mr.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앨범은 전부 제 이야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앨범 발매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그동안 일본에서 두 개의 앨범을 발매했었을 때 그 앨범도 개성이 많이 묻어나는 음악이 있을 수 있었다. 많은 직원분들께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면 어떻겠냐는 생각에 그런 쪽으로 음악을 만들었는데 그건 제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서 혼란의 시기를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준수에서 준케이로 바꾼게 4~5년이었다. 한국에서 활동이 없다보니 ‘준수’로 알고 계신다. 그래서 이번 활동을 통해 2PM이라는 준케이라는 아이가 무얼 하고, 어떤 음악을 하는 친구인지 대중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며 “음원 성적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저의 개성을 갖고 제 앞길을 닦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곡 ‘THINK ABOUT YOU’는 준케이가 직접 작사, 작곡가 BOYTOY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으로, 알앤비에 FUTURE를 도입한 장르로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그녀 때문에 힘들어하는 심리 상태를 ‘THINK’라는 테마로 풀어내며 절절한 감성을 담았다.
JUN.K의 미니앨범 ‘Mr. No♡’은 9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솔로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