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는 8일 라네즈의 서울 명동 매장에서 고객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맞춤형 제품은 '마이 투톤 립 바'다. 라네즈가 2종의 색을 조합해 내놓은 립스틱 '투톤 립 바'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이용자가 선택한 두 가지 색은 즉석에서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제품 용기에는 원하는 메시지도 새길 수 있다. 색상 진단부터 포장까지는 총 40분 정도가 걸린다.
맞춤형 화장품 제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는 12일부터 라네즈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 중인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이 투톤 립 바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