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28회 방송을 앞둔 7일, 옥녀(진세연 분)가 자신을 쫓는 미행범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이 담긴 다이나믹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옥중화’ 27회에서는 옥녀가 성지헌(최태준 분)과 함께 윤태원(고수 분)-정난정(박주미 분)에게 대적하기 위해 비밀상단을 꾸리고, 과거시험을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태원-난정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해 막대한 피해를 주는 과정이 숨 가쁘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옥녀의 생존사실을 알고 경악한 난정은 옥녀에게 미행을 붙여 그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는 등 한층 더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옥녀가 미행범으로 보이는 의문의 남자를 맨손으로 제압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옥녀는 자신의 뒤에 무엇인가가 있다는 사실을 감지한 듯 불안한 눈으로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는 자신의 뒤에 서 있는 남자를 팔꿈치로 가격, 쓰러진 남자의 가슴을 발로 밟아 완벽히 제압하는 모습. 나아가 옥녀는 남자에게 무엇인가를 추궁하듯 멱살을 잡고 있다.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옥녀의 눈빛에서 격렬한 분노가 느껴진다.
7일 밤 10시 28회가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