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고분양가 문제로 분양이 연기돼 왔던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을 받았다.
5일 현대건설과 조합에 따르면 HUG는 이 아파트의 분양 보증을 내줬다. 이로써 이달 24일께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HUG는 조합이 당초 책정한 분양가(3.3㎡당 4310만원)가 주변 시세보다 높다는 이유로 한달 이상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고 추가로 가격을 낮출 것을 종용했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이날 분양보증 남에 따라 강남구청의 입주자모집 승인(분양승인)을 거쳐 이달 24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19일에는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모델하우스도 정식 오픈한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전용 49∼T148㎡) 중 전용 84∼131㎡ 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