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스펙이 언팩을 통해 공개되자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작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으로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위한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이 가능한 '삼성패스'도 탑재됐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영어단어에 S펜을 가져가면 언어를 번역해주며, 비가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방수기능까지 넣었다. 특히 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S펜으로 선택해 GIF 애니메이션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이는 SNS를 많이 활용하는 젊은층에게서 호응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19일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블랙과 핑크 색상은 11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