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같은 노래다.
2일 정오 공개된 래퍼 베이식의 첫 미니앨범 'Nice' 이야기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Nice'(feat.화사, G2)를 비롯해 'Can't Find Love'(feat.김새한길), 'Sunday in my bedroom'(feat.비오), '난 누구'(feat.마블제이) 등 총 8개 트랙이 수록됐다.
'Nice'는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힙합 곡으로 신나는 노랫말과 대중성 짙은 선율이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베이식 만의 감각적인 속사포 랩과 지투의 묵직한 랩, 화사의 섹시한 보컬이 더해져 흥겨움을 연출한다.
"기분이 좋아 Everything's so nice/ 널 움직일 때 Cuz it feels so right / And I just want to make /you move next to me
yeah next to me/ 음악에 널 맡겨 Move yo move yo body body
Your smile beautiful ey / 큰 엉덩이 Beautiful ey/ 수업 죄다 째고 성적은 A/ 함께한 숙녀들의 개인플레이 yo/ 내리 쬐는 햇빛 덕분에 죄다 벗어 제 낀 애들/ 의미 없는 농담에 Laughin'/ 뭐든 다 좋아 젊음이 백신
기분이 좋아 오늘은 너와/ 망가져도 괜찮아/ 조금만 더 Move yo/ move yo body body Oh/ Come next to me/ oh next to me/ 내 안에 널 맡겨 Move/ yo move yo body body"
내일 따위 없는 듯 조금 망가져도 좋은 젊은 날의 여름, 오늘을 즐기고픈 청춘을 담았다. 듣기 편한 멜로디에 베이식의 안정적인 랩이 돋보인다. 화사의 시원한 보컬도 청량감을 더 한다. 마치 한 여름의 바다의 풍경이 절로 그려지는 청량감 있고 신나는 힙합곡이다.
△한줄 감상평△
또 하나의 썸머송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