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LH 주택개발리츠에 펀드·리츠 투자

2016-08-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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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군인공제회는 LH공사의 토지를 매입해 주택개발리츠를 시행하고 있는 영종 하늘도시와 양주 옥정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 펀드 및 리츠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LH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군인공제회는 타 공제회와 함께 최근 영종 하늘신도시에 220억원(펀드70%, 리츠 30%), 양주 옥정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 230억원(펀드 60.4%, 리츠 39.6%)의 투자를 결정했다.

영종 하늘도시 주택개발 리츠는 지하 1층∼지상 25층, 28개동(아파트 1510세대, 근생시설 453평)을 건립해 분양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또 양주 옥정지구 주택개발 리츠는 지하 1층∼지상 24층, 17개동(아파트 1566세대, 근생시설 278평)을 건립해 분양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에 착공 및 분양한다.

주택개발리츠 투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비해 다소 수익률은 낮지만, 인허가 및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연 5% 중후반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 증대와 금융권 등의 PF대출 제한 등으로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양질의 투자 제안이 많았다"며 "올해 총 10건, 3300억원의 신규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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