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돌파 눈앞...장중 158만원

2016-08-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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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면서, 사상 최고가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8%(2만9000원) 오른 15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157만6000원(2013년 1월2일)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장중 158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158만4000원(2013년 1월 3일)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는 장중 130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7일 이후 직전 거래일까지 4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86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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