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김주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화재 특유의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투자 이익률은 부진한 편이다"고 평가했다.
사옥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2분기 투자 이익률은 3%를 하회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6월 순이익은 502억원으로 상반기 중 가장 부진했다"며 "손상차손 등으로 인해 투자 이익률이 2.5%에 머물렀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IFRS(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 계획 등으로 보험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삼성화재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