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2회에서는 댄스 삼매경에 빠진 강민주(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을 떠나 시골로 이사 후 집을 정리하던 민주는 불현듯 음악을 틀었고, 신나는 댄스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튕기고, 손가락으로 허공을 찌르는 등의 우스꽝스러운 막춤을 선보였다.
특히 옆집 남자 박준우(곽시양)가 집에 들어온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 채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던 민주는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소파 위로 쓰러졌고, 놀란 준우는 떡케이크를 들고 뛰어들어가 민주를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