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성호(57) 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임명됐다.
안희정 지사는 1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 신임 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제4대 충남도교육위원회 위원과 한빛회 장애인야간학교 교장, 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충남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 연구위원 등 교육 사업과 관련해서도 폭넓게 활동해왔으며,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는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박 신임 원장은 오는 2018년 7월 31일까지 2년 동안 도내 평생교육진흥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충남인재육성재단이 수탁 운영해 온 단체로, 지난 5월 도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같은 달 31일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1실 3팀 12명으로 구성된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 도내 평생교육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지원, 연구·조사 및 평가, 소외계층 평생교육 참여 지원, 학습동아리 육성·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