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첫 방송된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 청춘 무비’는 영화감독에 도전하는 6명의 출연자들(나라,소진,헨리,에디킴,미르,수빈)이 청춘의 고군분투기를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번 방송에서 나라는 진지한 감독의 모습으로 변신,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멘토로 출연한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출연진들에게 '청춘'이라는 기획의도에 관해 묻자 나라는 “젊은 시절을 당신은 알차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 감독은 “굉장히 명확한 영화 접근 방식이라 정말 좋다”며 “영화에 대해 굉장히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특히 나라는 진중하고 깊은 내면을 심오하게 표현할 줄 아는 감독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그는 영화 ‘올드보이’를 온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퀴즈코너에서는 6명 중 혼자만 다른 장면을 독특하게 묘사해 4차원 나라로 주목 받았다.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알려진 상큼 발랄한 걸그룹 멤버로서의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