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휴가철 비수기인 8월에도 전국에서 3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계속돼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에는 전국에서 3만228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작년 8월(2만2519가구)보다 9770가구, 예년 3년 평균(2만1297가구)보다 1만992가구 많다. 수도권이 1만8493가구, 지방은 1만3796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부영 '사랑으로'(1867가구) '동원로얄듀크2차'(761가구)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파크 2단지'(1515가구)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6차'(393가구)가 이달 중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는 '지금지구'에서만 2개 단지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지금지구 B-4블록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944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1261가구)이 공급된다.
이외에도 인천 서구 청라지구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153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총 3049가구), 세종시(1856가구), 대구(1089가구)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