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71달러 하락한 배럴당 39.88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 등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해 한때 41달러대까지 내려갔다. 이후 42∼43달러대에서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39달러대까지 밀린 것이다.
이날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4월 20일(39.03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0.77달러 떨어진 배럴당 42.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