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에서 시행한 ‘민간 건축공사장 시민고용 일자리창출 운동’이 지난 2012년 이래 올해까지 66만여 명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간 건설 현장의 시민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민간 건축공사장 시민 고용 운동’을 시행한 첫해 건축연면적 1만㎡이상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2천㎡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2012년 52곳 건설현장에서 17만여 명 ▲2013년 82곳서 20만여 명 ▲2014년 49곳서 14만여 명 ▲2015년 71곳서 9만여 명 ▲2016년 상반기까지 48곳서 6만여 명의 성남시민 고용을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에서 대상 공사장의 분기별 시민고용 실적을 관리하고 협조 독려 공문을 보내며 공사관계자와 면담을 하는 등 다각적인 시민 고용 운동을 전개한 것에 근거한다.
이와 함께 관급공사장에서도 성남시민고용 특수계약조건을 체결하여 올해 99곳 공사장 9만여 명 인력 가운데 4만1천여 명을 고용(45.5%)하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판교지역 개발 마무리로 건설 현장이 줄어든 상황에서 시민 고용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일자리를 확보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제공이 확대 지속될 수 있도록 우수 민간 시공사에는 관급공사 발주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표창 등을 수여,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