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차는 26일 오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이날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상반기 산업 수요는 개소세 효과로 전년 대비 16% 급증한 93만4000대를 기록했다"면서 "당사의 경우 개소세 인하 효과가 대형 승용과 SUV 세그먼트 호조로 4.4% 증가한 35만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수요는 개소세 혜택이 끝나서 수요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최근 출시한 G80 신차 모멘텀을 강화하고 그랜저 조기 출시, 친환경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후 경유차 폐차 시 혜택,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보장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