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16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승엽은 올 시즌 88경기에 나서 97안타를 기록 중이다.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데뷔 첫 해 104안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해외 진출(2004~2011) 시즌을 제외한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달성해오며 13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 중이다.
14년 연속 100안타는 KBO 리그 최다 기록인 양준혁(은퇴)의 16년 연속(1993~2008)과 박한이(삼성)의 15년 연속(2001~2015)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또한 이승엽은 2002년 4월 27일 광주 KIA전에서 25세 8개월 9일의 나이로 통산 1,000안타를 기록, 역대 최연소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는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개인 통산 1,957안타로 이 부문 9위에 올라있는 이승엽은 올 시즌에 경기당 평균 1.1안타를 기록 중으로 올해 2,000안타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