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네이버문화재단 '헬로!아티스트'…27일부터 릴레이 대안전시 후원

2016-07-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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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문화재단]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 릴레이 대안전시가 열린다. 시각예술 창작자를 지원하는 헬로!아티스트는 오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에서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 첫 번째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헬로!아티스트의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는 시각예술 작가 지원에서 대상의 폭을 넓혀 국내 주요 대안공간을 선정해 '작가'와 '공간'의 공생관계에 주목한 소규모 대안전시다.
국내 미술계에서 작가발굴과 작가 중심의 창작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아마도예술공간'을 선정하고 내년 초까지 릴레이 전시형태로 진행된다.

각 대안공간이 지닌 물리적, 사회적 특징을 고려해 각 공간별로 2인 작가씩 총 8인 전시작가를 선정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에 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헬로!아티스트는 첫 번째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 전시공간으로 1세대 대안 전시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이하 사루비아다방)'을 선정했다. 사루비아다방은 1999년 설립 이후 나이와 경력, 작업경향에 구분을 두지 않고 독창적 사고와 실험 정신에 바탕을 둔 예술가를 선정해 전시를 진행해 온 대표적인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사루비아다방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시 '서사의 간극'은 헬로! 아티스트에서 소개된 노상호 작가, 신건우 작가를 선정하고 두 작가가 구축해 온 서사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을 실험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동시대 미술에 나타난 서사의 의미와 방식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노상호 작가는 SNS를 통해 경험한 타인의 서사와 이미지를 수집해 본인 특유의 허구적 이야기와 경험으로 풀어낸다. 신건우 작가는 개인의 서사에 근간을 두고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한 상황을 다양한 조형 작업으로 드러낸다.

특히 이번 '아트 어라운드' 선정 작가에는 자신의 창작 작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시공간과 전시 지원금을 후원한다. 또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네이버 아트윈도를 오픈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작가 작품과 아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작가에게 환원돼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헬로!아티스트'는 난해하고 어렵게 느끼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소통하고,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 및 전시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한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추후 네이버 TV캐스트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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