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다섯 번째 기획 전시, ‘업사이클 로봇展 : 트랜스포머’ 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작가 10팀의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처음에는 인간이 사용하던 기계였지만, 버려진 후 업사이클이라는 과정을 거쳐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로 재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로는 △버려진 가전제품과 미디어의 결합을 로봇으로 표현한 ‘Fori Sim’ 작가 △폐 자동차 부품과 버려진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공한 작품을 선보이는 ‘김진우’ 작가 △하늘을 나는 로봇 설치작품을 진행하는 ‘황태원’ 작가가 있다.
또 △폐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해 사슴을 표현한 ‘나인성’ 작가 △건담 프라모델을 만들고 버려지는 부분으로 다시 건담 로봇을 제작한 ‘민병준’ 작가 △폐 파이프 이용, 로봇 형태의 소품을 제작한 ‘오정환’ 작가 △버려진 장난감을 활용, 로봇으로 재탄생 시킨 ‘김용철’ 작가 △폐 스피커, 가전제품, 폐 목재 등을 활용, 스피커 로봇으로 업사이클한 ‘한결’ 작가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2~23일까지 관내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업사이클 로봇 특공대’ 결과물인 로봇작품 3점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컨퍼런스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매번 새로운 업사이클 전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