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제공 IBK기업은행 ㈜셀트리온·공동 제공 KBS KBS미디어·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정재는 극 중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소개했다. 장학수는 6·25전쟁에 참전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했다며 “한국전쟁을 다룬 서적과 다큐멘터리를 많이 참고했다. 또 실제로 당시 인천 지역에서 첩보 부대원으로 활동했던 분들을 찾아가 자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을 준비하다가 북한군에 발각돼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다. 촬영 전 이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감동을 하였다. 오늘 시사회에 임병래 중위의 가족들이 왔다. 직접 만나 뵈니 정말 가슴이 먹먹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하기도 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전세를 뒤바꿀 인천상륙작전, 그 뒤에서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