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에 소개되며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지난 워터 페스티벌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물 사용량만 무려 8500리터(전년 대비 약 4배 이상)에 달하는 블록 버스터급 ‘2016 GiGA Water FASTival’을 준비했다.
먼저 응원단상과 외야 하이트펍에 총 6대의 ‘GiGA 워터캐논’을 설치해 홈런과 득점 상황에 맞춰 관중석을 향해 물 대포를 발사한다. 1루 내야석 상단과 외야 펜스에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대형 강우기 ‘GiGA LTE wiz Shower’로 광범위한 인공 강우를 만들어 이날 참여한 모든 관중들이 시원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응원단장은 호응 유도를 위해 4m 높이 리프트에 올라 고압호스인 ‘GiGA Sprinkler’를 들고 관중들에게 시원한 물 대포를 살포한다. 득점 시에는 빅또리가 가세해 인체에 무해한 페인트로 만든 컬러 워터를 분사하는 ‘Color Splash’로 이날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kt 구단은 “팬 분들께서 더운 여름을 날려버리실 수 있도록 지난 시즌보다 모든 면에서 강화한 워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kt 위즈의 워터 페스티벌을 특별한 야구 응원 문화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