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주니엘이 '올드스쿨'에 출연, 입담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쉬는시간’ 코너에는 가수 주니엘과 보이그룹 스누퍼가 출연했다.
이어 주니엘은 “저작권료!”라며 “다음달에 통장을 봐야 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어 주니엘에게 축가를 받았다는 한 청취자 사연에 주니엘은 "제가 축가계의 소녀시대다. 제가 축가를 부르면 다 잘 사신다. 축가를 부를 때 정말 좋다.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 부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니엘은 축가 경험에 대해 말하다가 "결혼을 진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니엘은 "축가를 할 때마다 너무 결혼하고 싶다. 내가 장난도 치는데 (신랑, 신부가) 행복해하는 걸 보면 부럽다. 저런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DJ 김창렬이 이상형에 대해 물으며 "요즘 꽂힌 분은 누구냐"라고 묻자 주니엘은 "류준열씨다. '운빨로맨스' 보고 행복해졌다"고 답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스누퍼도 해외팬들로부터의 인기를 과시했다. 한 싱가포르 팬이 사연을 보냈고, 이에 멤버들은 "이 분은 저희가 라디오 촬영할 때마다 늘 이렇게 사연을 보내주신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스누퍼는 "저희가 일본, 중국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늘 환영해주신다"라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