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교육을 시행했다.
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는 군포에 처음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공공기관이나 병원 이용방법 안내, 각종 교육 정보 공유, 통·번역 등 일상생활 편의를 살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문화 서포터즈 대상 일자리 상담 교육은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또 실제 상담이 시행되면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카페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일자리 사랑방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상시 취업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문화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며 “시는 모든 군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지난 4월부터 다문화월 1~2회 일자리 사랑방을 개설·운영해 구직 상담 알선과 동시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